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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KT 협력사 23곳, 520억 해외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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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글로벌 전시회서 13건 계약


파이낸셜뉴스

지난 9월 25일 더블린 이씨오씨(ECOC) 전시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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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23개 KT 협력사가 참가한 아시아와 유럽, 중동의 주요 글로벌 전시회 4곳에서 유명 해외 통신사와 수출 양해각서(MOU) 등 13건의 계약을 체결해 총 520억원의 해외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세대(5G) 통신 레퍼런스 효과로 해외 기업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기록했던 협력사 해외 매출 70억원을 7배 이상 뛰어넘었다.

KT는 지난 6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커뮤닉아시아를 시작으로 9월 세계 3대 ICT·가전 전시회 이파(IFA)와 유럽 최대 광(光)통신 전문 전시회 이씨오씨(ECOC), 10월 중동·아프리카 최대 ICT 전시회 자이텍스(GITEX) 등 총 4개 전시회에 협력사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KT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KT 파트너스관을 마련하고 협력사에 독립된 전시 영역과 바이어 수출 상담 공간을 제공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협력사는 약한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해외 진출이 힘들었는데, ICT 분야에서 공고한 KT 브랜드 신뢰도에 힘입어 글로벌 업체와 많은 협상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가장 큰 성과를 올린 협력사는 피피아이다. 무선 통신장비 전문 업체인 피피아이는 자이텍스에서 중국 SDGI사와 400억원대 5G 통신장비 납품 MOU를 체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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