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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GC 녹십자, 머크 당뇨약 '글루코파지' 국내 판매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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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부터…고혈압 치료제도 국내 파트너사 통해 판매 예정

[스포츠서울 이정수 기자] GC녹십자가 독일 업체 머크 당뇨 치료제 ‘글루코파지’ 국내 판매를 맡는다.

과학기술분야그룹 머크 의약품 사업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GC녹십자와 자사 당뇨 치료제 글루코파지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글루코파지 영업활동을 전담한다. 품목허가권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유지한다.

글루코파지는 1959년 소개된 첫 ‘메트포르민’ 계열 제제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경구용 당뇨 치료제다.

향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암, 다발성경화증 등 특수 질환 분야에 집중한다. 자체 영업 중인 고혈압 치료제 ‘콩코르’도 파트너사 선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자베드 알람(Javad Alam)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제네럴 매니저는 “강력하고 넓은 세일즈 영업망을 갖춘 GC 녹십자와의 계약을 통해 ‘글루코파지’ 처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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