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하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우리나라의 성장률 변화에 따라 어떤 정책권고가 나올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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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보다 45만2000명 늘어 2017년 3월 46만3000명 이후 2년5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었다. 15세 이상 고용률(61.4%)은 8월 기준으로 1997년 8월(61.5%)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7%로 8월 기준으로 1989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이었다. 실업률은 1%포인트 감소한 3.0%를 기록, 2013년 8월(3.0%) 이후 6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8월의 개선 흐름이 9월에도 이어질 지 주목된다.
18일에는 기재부가 '10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내놓는다. 기재부는 9월 그린북에서 '수출 및 투자의 부진한 흐름은 지속됐다'며 6개월 연속으로 우리경제가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6개월 연속 경기 부진 평가는 2005년 그린북을 발간한 이후 처음이다.
앞서, 15일에는 IMF가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통해 2019~2020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고 정책권고를 할 예정이다.
지난 4월 IMF는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성장률을 올해 2.6%, 내년에 2.8%로 전망했다. 미·중 무역갈등 심화,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악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성장률 전망치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IMF·세계은행(WB) 총회 참석을 위해 15일 출국해 21일 귀국한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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