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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금감원, 신지급여력제도(K-ICS) 보험사 맞춤형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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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보험사 현장 방문

K-ICS 계량영향평가 자료 작성 컨설팅

업계 의견 청취도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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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금융감독원이 현재 진행중인 신지급여력제도(K-ICS) 계량영향평가과 관련해 희망 보험회사를 상대로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6개, 손해보험사 6개 등 총 12개사가 컨설팅을 요청했다. 이에 14일부터 25일까지 금감원 보험리스크제도실 직원 등이 이들 회사를 방문해 계량영향평가 관련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2022년)에 맞춰 새 건전성 기준인 신지급여력제도(K-ICS)를 마련중이다. 지난 7월 수정안인 K-ICS 2.0을 마련하고, 전 보험사를 대상으로 K-ICS 도입시 재무적 영향 및 수용 가능성 등을 분석하는 2차 계량영향평가를 10월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중이다. 실무자 대상 설명회도 6회에 걸쳐 개최했다.

하지만 회사별로 이해도나 이슈가 상이하다고 보고 이번에 맞춤형 현장방문 컨설팅에 나서는 것이다. 정확한 자료 작성을 돕기 위한 사전 방문인 셈이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평가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K-ICS 적용을 위한 보험회사의 실무역량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현장 방문에서 청취한 업계 의견과 계량영향 분석결과 및 보험회사의 수용성 등을 종합해 내년까지 국내 금융·보험환경에 부합하는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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