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구형준 재난정보학회 ‘우수 발표논문상’ 수상

경복대 구형준 한국재난정보학회 우수 발표논문상 수상. 사진제공=경복대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구형준 경복대학교 건설환경디자인학과 1년생이 9월27일 일산 킨테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9년 한국재난정보학회 정기학술발표대회 및 특별세미나’ 건설해양분과에서 우수 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2019년 한국재난정보학회 정기학술발표대회 및 특별세미나는 5G 기반의 재난 및 정보 기술 변화와 산학공유 방안이란 주제로 총 124편 논문이 12개 분과별로 발표, 논문의 질적 수준과 발표 및 질의응답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건설해양분과는 8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는데 타 대학 발표자는 모두 석사 또는 박사과정 재학생이었으나, 우수 발표논문상을 수상한 구형준군은 1학년 재학생으로 알려져 참석한 많은 연구자를 놀라게 했다.

구형준군은 ‘건설계측센서의 검정과 교정 현황 비교연구’라는 주제로 발표된 논문에서 건설계측업의 공종별 등록제도 필요성, 계측장비 초기 인수 시 검정 실시 여부, 계측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검정 필요성, 계측장비에 대한 검정 주기 등을 분석한 논문으로 논문의 질적 및 실무적 적용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구형준군은 2019년 3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경복대 건설환경디자인학과 우종태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있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진에 올해 3월부터 학생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형준군은 “우종태 지도교수의 세심한 개별지도 덕분에 우수논문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자료 수집과 분석, 논문 작성법 등을 단계별로 지도해주고, 학생 앞에서 공개발표와 질의 예상문제까지 함께 준비해준 우종태 지도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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