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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용인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510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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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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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용인시가 내년도 주민의견사업 가운데 17건, 510억원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용인시는 지난 4일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죽전동 도로재포장 등 17건, 510억원 주요 주민의견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내년도 예산심사를 거쳐 시의회에 상정되는데 1순위로 꼽힌 죽전동 도로재포장 외에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노후 공동주택 지하저수조 물넘침 사고 방지대책 등이 상위에 포함됐다.

내년 본예산안에 반영돼 시의회에 상정되면 12월중 시의회 의결을 통해 시행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앞서 시는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해 2018년 8월1일부터 지난 6월21일까지 모두 121건의 주민의견사업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중복 또는 타기관 소관사업 등을 제외한 106건에 대해 소관부서의 적정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 및 지역회의 심의, 현장방문 등을 거쳐 17건을 투자결정사업으로 정해 이번 총회에 상정했다. 총회에서 60여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각 사업에 대한 담당부서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한 뒤 현장투표를 통해 17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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