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즈 빅밴드 편곡의 원조로 평가받는 작곡가 맹원식씨가 지난 4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6·25전쟁 때 육군 보병 제1사단 군악대에 입대한 고인은 1961년 미국 해군 군악학교로 유학을 다녀오면서 음악적 견문을 넓혔다. 1965년 KBS TV 전임 편곡자로 부임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음악계에 입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방금실씨와 딸 둘, 아들 하나가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이며, 발인은 7일 오전 8시다. (02)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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