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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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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이하늬 "할리우드 진출? 韓문화 잘 버무릴수 있는 배우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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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이하늬/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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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부산, 이미지 기자] 이하늬가 할리우드 진출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글로벌 오픈 세미나 with 사람이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9층 문화홀에서 열렸다. 마이크 피기스 감독, AIG 데이비드 엉거 대표, 배우 이하늬,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가 참석했다.

이하늬는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윌리암모리스엔데버와 베테랑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과 각각 에이전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할리우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이하늬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한국 음악을 전공했다는 게 컸다. 유니버스 나갔던 것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전공을 할 때 우리가 갖고 있는 특수성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질문을 어릴 때부터 많이 했다. 그런 질문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랐는데 유니버스가 시험의 장이었다. 원없이 한국적인 소스들을 풀었을 때 그들의 반응이 흥미로웠다. 자신감의 베이스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배우가 된다면 한국적인 문화가 갖고 있는 가치와 특수성들을 잘 버무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생겼다. 2008~2009년에 한창 일해야 하는 시기에 갑자기 미국을 가서 연기 스튜디오를 다니면서 있었던 것도 그런 이유 중 하나였다. 꽤 오랜 시간 마음으로 품고 생각한 것들을 조금씩 해나갈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85개국 303편이 초청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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