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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사우디 피습, 이란이 거짓말…전쟁은 피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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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행정부 대이란 전략, 효과 있어"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오른쪽) 미 국무장관이 지난 13일 워싱턴DC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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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습과 관련해 이란 배후설을 거듭 강조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전쟁은 피해야 한다며 '외교적 해법'을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CBS '페이스 더 네이션' 인터뷰를 통해 사우디 석유시설 피습에 대해 "합리적인 사람들은 누가 이 공습을 수행했는지 의심하지 않는다"며 "이란에서 (공격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정보기관의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것(발사체)은 북쪽에서 왔다"며 "그건 고도의 공격이었다. 그 무기시스템은 사정거리상 후티반군 쪽에선 (피습 시설로) 올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라도 그들(후티반군)이 (공격을) 했다고 주장하는 건 미친 짓"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이란 혁명정권의 전쟁행위를 반영해 대응할 것"이라며 "이는 세계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었다. 이건 전쟁행위였다"고 거듭 말했다. 이란이 사우디 피습 책임을 부인하는 데 대해선 "이란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풍부한 증거가 있다"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구체적 대응방식에 대해선 "우리는 외교적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무력대응엔 거리를 뒀다. 그는 "이란은 피에 굶주린 채 전쟁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외교적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같은 날 폭스뉴스선데이 인터뷰에서도 "우리의 임무는 전쟁을 피하는 것"이라며 "그게 우리가 직면한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문제와 관련해 외교적 해법을 원하고 있다는 발언도 반복됐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탈퇴 등 대이란 강경노선에 대해선 "효과가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이란을 상대로 무력사용에 나서지 않는 데 대해선 "우리는 여러 방법으로 대응했다"며 "나약함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CBS인터뷰에서 "(대이란) 전략은 효과가 있다"며 "우리는 지난 20일 이란중앙은행을 제재했다. 우리가 가한 제재는 궁극적으로 이란 정권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했다. 사이버공격 가능성에 대해선 "나는 우리가 나아가며 무엇을 할지에 대해 예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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