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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경향이 찍은 오늘]9월20일 '검사들과의 대화'를 마친 장관의 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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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9월20일입니다.

■검사들과의 첫 대화…씁쓸한 표정의 조국 법무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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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20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지방검찰청에서 검사와의 대화를 마치고 청사를 빠져 나오고 있다. / 이상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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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오늘 의정부지검을 방문해 일선 검사들을 만났습니다. 조 장관은 검찰 인사, 제도,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으며, 진솔한 대화를 위해 일정과 행사 내용 등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첫 방문지가 의정부지검인데 이곳은 지난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안미현 검사가 근무 중인 곳이기도 합니다. 조 장관은 의정부지검을 시작으로 일선 지방검찰청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지만, 대화를 마치고 의정부지검을 나서는 조장관의 표정이 썩 밝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서울시내 한복판에 물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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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경찰청 앞 사거리에 수도관이 파열되어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우철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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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33분경 서울 도심 한복판인 서울 중구 소공동 의주로타리 도로 아래에 매설된 상수도가 파열돼 출근길 교통난과 함께 인근 도로가 침수되고 지반 곳곳이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교통경찰이 나와 차량을 통제하며 도심이 오후까지 물난리였습니다. 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 측은 사고 원인을 직경 700㎜ 상수도관 파열로 보고 있으며 “해당 상수도관은 30년 이상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7호 태풍 ‘타파’ 북상…물폭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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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기상청장이 20일 제 17호 태풍 ‘타파’의 예상경로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정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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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발생한 제 17호 태풍 ‘타파(TAPAH)’가 오키나와를 거쳐 제주도를 향해 북진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7호 태풍 ‘타파’로 20일 밤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며 ”21일은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23일 낮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동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총 강수량은 300㎜가 넘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와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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