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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조국 장관, '검사와의 대화' 후 "가족 얘기, 살짝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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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관련 일선 검사·직원 의견 경청 / '수사권 조정·인사제도' 등 논의

세계일보

조국(사진) 법무부 장관이 일선 검사와 직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20일부터 ‘검사와의 대화’에 나섰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50분 의정부지검에 도착해 취재진에 “검찰 개혁 내용이든, 일선에 일하는 분들의 애로사항이든 주제 제한 없이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후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검사와의 대화는 당초 1시간 반가량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45분 정도 초과해 오후 2시15분쯤 끝났다.

행사를 마치고 나온 조 장관은 취재진에 “검찰 개혁 문제나 애로사항을 듣고 ‘앞으로 어떤 조치하겠다’ 간략히 말씀 드렸고, 주로 검사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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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일가족 수사에 대한 얘기가 나왔느냐는 질문에는 “살짝 나왔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법무부 관계자는 “조 장관은 검사들과의 대화에서 수사권 조정안, 형사부 업무경감, 인사제도 등에 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향후 검사들의 의견을 더 청취한 후 정리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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