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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앞 상수도관 파열로 물바다…도로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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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상수도관 이음부 도로 진동 등으로 파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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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 도로에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침수되면서 왕복 8차선 도로가 전면 통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8시32분께 서울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서 서울역 방면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지반 일부가 무너지고 물이 터져 나와 도로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도로 밑 1.2m 부근에 설치된 직경 70㎝ 상수도관에서 관과 관을 연결하는 이음부가 도로 진동 등으로 파손된 것으로 추정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파열 부위와 파열 원인은 지반 굴착 뒤에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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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오전 9시부터 서대문네거리와 의주네거리 사이 양쪽 8개 차선과 서소문 고가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낮 12시께 서대문네거리에서 의주네거리 방면 4개 차선과 서소문 고가도로 통제는 풀렸으나, 의주네거리에서 서대문네거리 쪽 4개 차선 복구 작업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발생 도로인 의주네거리에서 서대문네거리로 향하는 도로는 복구 전까지 통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수도관은 서대문네거리에서 독립문역네거리 근처 3000세대에 물을 공급하는 수도관인데, 1982년 설치됐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해당 관은 부식 방지 처리가 되었기 때문에 노후관으로 분류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 복구 작업을 하면서 해당 세대에 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로를 변경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 급수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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