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광화문 천막 재설치...2명 연행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우리공화당 "불법 철거에 강력히 대응할 것"]

하며 행인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사진= 이동훈 우리공화당이 지난 6월 28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운영하던 농성천막을 임시로 이동해 청계광장 소라탑 뒷편 인도에 설치했다/사진= 이동훈 기자

우리공화당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했다 철거된 천막을 다시 설치했다.

우리공화당은 서울시가 19일 오전 철거한 광화문 천막을 1시간만에 재설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우리공화당이 세종로소공원에 설치한 천막 2개를 철거했다.

철거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던 우리공화당 대외협력실장과 유튜버가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우리공화당 측은 "불법 철거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철거 관여 공무원들과 이를 방조한 경찰들을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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