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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경향이 찍은 오늘]9월17일 낙동강 하굿둑 8번 수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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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9월17일입니다.

■낙동강 하굿둑 32년 만에 2차 개방

경향신문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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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굿둑이 완공 32년 만에 두 번째로 열렸습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는 하굿둑을 여는 것이 생태계 복원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6월의 1차 개방 이후 17일 부산 사하구 낙동강 하굿둑 8번 수문을 열었습니다. 2차 실증실험의 목적은 수문 개방 때 바닷물이 얼마나(유입량) 어디까지(유입 거리) 역류하는지를 예측하는 모형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것입니다. 오전 9시 50분에 수문을 올리기 시작해 20분간 완전 개방한 뒤 10시 50분에 문을 닫았습니다.

■비정규직없는 대학 만들자

경향신문

우철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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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일하던 청소노동자가 열악한 직원 휴게실에서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학생·교수·노동단체들이 대학 당국의 책임 인정과 휴게공간 개선을 요구하며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모임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대 민주화 교수협의회 등은 17일 오전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지난 한 달 동안 벌인 서명운동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청소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한 대학의 책임 인정과 총장 명의 사과, 노동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에는 서울대 재학생 7천845명을 포함해 졸업생과 교수, 일반 시민 등 총 1만4천677명이 참여했습니다.

■국회 찾은 조국 법무부장관

경향신문

권호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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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은 17일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하고 “인사청문 기간, 그 이후에도 국민 여러분과 당 대표님께 많은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특별히 입장을 밝힐 것은 아니고, 찾아뵙고 말씀을 들으러 왔다”며 “법무·검찰개혁 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 사옥 앞 철탑시위 100일

경향신문

/ 권도현 기자


삼성 해고 노동자 김용희씨가 서울 강남구 강남역사거리 삼성전자 사옥 앞 철탑 위에서 농성을 한 지 오늘로 100일이 됐습니다. 17일 오전 김씨가 철탑 위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습니다. 김씨는 창원공단 삼성항공(테크윈) 공장에서 일하던 중 경남지역 삼성 노조 설립위원장으로 추대돼 활동했다는 이유로 1995년 5월 말 부당하게 해고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파주 지역 발생

경향신문

이상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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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질병은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달해 치명적이나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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