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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曺연대, 야권 '통합' 방아쇠 될까 '분열' 불씨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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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조배숙 회동...연대 속도

평화당 등 해임안 놓고 의견 갈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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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와 회동하는 등 ‘반(反)조국’을 고리로 야권연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조 원내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해임건의안·국정조사 공조를 추진해보려 한다”며 “국정조사 요구서는 이번주 중으로 제출하려 한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 16일에도 유성엽 대안정치연대 대표와 만나 해임건의안·국정조사 공조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해임건의안·국정조사는 ‘반조국’ 야권연대의 첫 관문으로 꼽힌다. 특히 조국 법무부 장관 해임건의안의 경우 현 국회의원 297명 가운데 과반수인 149명 이상이 찬성해야 해 야권연대가 절실하다. 현재 찬성 의사를 밝힌 한국당(110석)과 바른미래당(28석) 외에 야권 의원 10명 이상이 동조해야 가결될 수 있어 일각에서는 성공이 야권통합의 방아쇠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과정은 쉽지 않다. 민주평화당·대안정치연대 등은 여전히 조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한 당론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바른미래당의 경우 조 장관 해임에 대해서는 뜻을 모으면서도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앞서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반대가 정치운동으로 퇴색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야권연대 거부의 뜻을 밝혔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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