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오전 3시께 민주콩고 남동부 탕가니카주 마이바리디 인근에서 발생했다.
스티브 음비카이 민주콩고 인도주의활동부 장관은 열차 아래 깔려 있는 주민들이 있다며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비카이 장관은 중앙정부가 현장에 구조대원들을 급파했다고 설명했다.
열차 탈선 사고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민주콩고 관리들은 전했다. 민주콩고에서는 낙후된 철로 탓에 열차 탈선 사고가 자주 일어나지만 비용 문제로 유지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민주콩고 국립철도회사 직원들은 수년 동안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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