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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골든레이호 인양에 수개월 걸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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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인양 계획 아직 없어

전도된 원인 아직 밝혀지지 않아

현대글로비스 미국 책임자 "국제해상규정 따랐다"

뉴시스

【조지아=AP/뉴시스】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호의 인양작업에 최대 수 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미 해안경비대가 밝혔다. 사진은 8일 전도된 골든레이호.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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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미국 조지아주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를 뭍으로 끌어내는 데 최대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미 해안경비대가 밝혔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해안경비대 소속 놈 위트 중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도된 골든레이호를 인양하는 데 수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위트 중령은 해양 구조전문가들이 전도된 골든레이호를 인양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인양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고 답했다.

지난 8일 골든레이호는 브런즈윅 항구로부터 약 12.6㎞ 떨어진 세인트 시몬스 해협에 좌현으로 선체가 80도가량 기울어지며 전도됐다. 탑승자 24명은 전원구조됐다. 길이 200m, 무게 7만1000t에 달하는 골든레이호에는 미국에서 제조된 약 4200대의 자동차가 실려있었다. 예정대로라면 9일께 볼티모어에 도착했어야 했다.

CNN은 이제 화물선을 바로세우고 해협에서 빼내야 하는 작업이 남았지만, 대형 화물선인 점을 감안하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골든레이호가 전도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양경비대는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함께 조사를 진행중이다. NTSB의 대변인은 위원회 소속 조사관들은 선박으로부터 물적 증거를 수집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나던 날 항구에 있던 한 여성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배가 기울어지기 몇 시간 전 선박에 물건들이 하역, 적재 되는 것을 보았다"며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평소와 다름없었다"고 설명했다.

스콧 코넬 미국 글로비스 최고운영책임자는 "우리는 운송 중 화물을 적절히 고정하는 국제해상규정을 따른다"며 "우리는 적절하게 처리했다"고 말했다.

jae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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