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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파주시 스마트교통체계 구축 47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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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주시청.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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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7억원을 확보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0일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국비 47억원에 시비를 매칭해 총 7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마트한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 완화와 지역별·요일별로 교통량 흐름에 따른 온라인 교통신호 제어로 시민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 자치단체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각각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파주시가 국비는 지능형교통체계 분야 27억3000만원, 국도감응신호 분야 14억5000만원, 지방도감응신호 분야 5억7000만원 등이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은 도로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교통안전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한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파주시 교통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확보된 국비에 시비를 매칭해 45억원으로 신설도로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혼잡 및 주요 교차로 감시와 교통신호 온라인 제어를 통한 교통혼잡 완화와 스마트한 교통소통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국도1호선, 지방도360호선 및 363호선에 27억원을 투입해 29개 교차로에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좌회전 및 보행자 감응신호를 구축해 본선의 소통용량을 극대화하고 교통 지·정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통행시간은 13.2%, 평균 정지지체는 23.1%, 신호위반은 16.9% 감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파주시는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착수해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제공되는 교통정보는 도로 전광판 또는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도 교통정체 구간 및 도로영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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