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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일진그룹,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증설에 3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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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9일 경북도, 영주시, 일진그룹 관계자들이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3000억 원 증설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교일 국회의원, 송영수 베어링아트 대표이사, 이상일 일진그룹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2019.09.09 (사진=영주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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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일진그룹이 ㈜베어링아트 경북 영주공장 증설에 3000억 원을 투자한다.

경북도와 영주시, 일진그룹은 9일 베어링아트 회의실에서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3000억 원 증설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상일 일진그룹회장, 송영수 베어링아트 대표이사를 비롯해 영주시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2020년~2024년까지 영주공장 부지 확장, 3000억원 투자 및 500명 이상 신규 고용, 영주지역 외 거주자 민간숙소 임차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부지 조성 및 공장 설립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 지원, 공장 증설 부지 매입비 등 재정적 지원 등도 협약했다.

이번 일진그룹의 대규모 투자는 경북도와 영주시가 낙후지역 성장을 촉진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모델을 제시하면서 성사됐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이번 협약에서 대규모 투자 시 부지 제공, 종업원 숙소 임차비 지원, 직원 후생복지시설 지원, 노사간 상생협력 협약 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을 제시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영주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앞당기고,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앞으로 영주시가 베어링 특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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