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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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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유럽 e스포츠팀 G2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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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G2 LOL 팀의 미드 라이너. '캡스' 라스무스 뷘터.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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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유럽 e스포츠 씬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종합 게임단 G2가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의 후원을 받는다.

6일(이하 한국시간) G2는 공식 홈페이지에 ‘레드불’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발표했다. 지난 1987년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 ‘레드불’은 2018년 기준 67억 9000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에너지 드링크’에 등극한 바 있다.

‘레드불’과 e스포츠의 협력 관계는 이전부터 돈독했다. ‘레드불’은 G2와의 계약 이전에도 킹존, 클라우드 나인, 100씨브즈를 후원하고 있었다. 또한 ‘레드불’은 지난 3월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의 공식 파트너사에 가입한 바 있다.

‘레드불’은 G2와도 미리 연이 닿아 있었다. 지난 3월 G2는 시뮬레이션 레이싱 리그에 참여하기 위해 ‘레드불 레이싱’과 함께 전문 e스포츠 선수들을 모집했다.

이번 계약으로 ‘레드불’은 G2의 다양한 콘텐츠, 이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레드불’은 오는 9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2019 LEC 서머 시즌 결승전에 부스를 세운다. 부스에서 ‘레드불’과 G2는 팀 미팅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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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드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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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팀을 포함한 모든 e스포츠 종목의 선수들은 오른쪽 어깨에 ‘레드불’ 로고가 담긴 유니폼을 입는다. G2는 파트너십 발표와 함께 ‘2019 레드불 플레이어 저지’의 디자인을 공개한 뒤 판매를 시작했다.

G2의 최고경영자 ‘오셀롯’ 카를로스 로드리게즈는 “‘레드불’과 G2는 e스포츠 산업에 대한 공통된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G2에게 큰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다. 상호작용 콘텐츠와 이벤트는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부분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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