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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IFA 2019] LG전자, AI 통한 생활의 혁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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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만드는 LG전자의 인공지능 비전 소개

AI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주거공간 ‘LG 씽큐 홈’ 공개

시장 선도 기술 탑재한 가전·IT기기 대거 공개

이데일리

6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LG전자가 마련한 인공지능(AI) 전시존.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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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독일)=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진화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가전·IT(정보기술) 제품이 변화시킬 새로운 생활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3799㎡의 대규모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꾸몄다. 이곳에서 LG전자는 거주 공간에 AI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LG 씽큐 홈(LG ThinQ Home)’과 차원이 다른 ‘올레드(OLED) TV’,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프리미엄 생활가전, 하반기 전 세계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등을 소개한다.

◇ 진화한 AI 탑재한 가전으로 유럽 시장 공략

우선 LG전자는 AI 가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주거 공간인 LG 씽큐 홈을 통해 IFA 2019에서 AI 선도기업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LG 씽큐 홈에는 주방과 거실, 세탁실 등 실제 생활공간에서 독자 개발한 AI 플랫폼 LG 씽큐뿐만 아니라 구글과 아마존 등 외부의 다양한 AI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관람객은 음성으로 TV 채널을 검색하거나 공기청정기를 작동하고 식기세척기의 잔여 작동 시간을 확인하는 등 시연을 통해 LG전자의 AI 기술 우수성을 확인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세탁물 종류를 스스로 분석해 최적의 세탁코스를 제시하는 AI 드럼세탁기의 기술력도 강조해 유럽 시장 확대를 꾀한다. 이 제품은 ‘AI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해 사용자가 의류를 투입하면 AI가 2만여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판단하고 최적의 세탁방법으로 세탁, 일반 제품보다 약 18% 옷감을 더 보호해준다.

LG전자는 차별화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초(超)프리미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제품도 함께 전시해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Massimiliano Fuksas)’가 꾸민 LG 시그니처 부스는 ‘무한(無限)’을 주제로 마치 예술전시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LG전자는 이를 배경으로 TV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11종의 LG 시그니처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 세계 최초 롤러블 TV..유럽도 홀린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공개해 호평을 받은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이 제품은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TV를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넣는다. 지난 3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 LG전자는 세계 최고 해상도와 올레드 TV 중 세계 최대 크기를 갖춘 88인치 8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도 소개한다. 8K 올레드 TV는 3300만개에 달하는 자발광 화소 하나 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이 TV는 고화질·고음질 영상 콘텐츠 전송 규격인 ‘HDMI 2.1’도 탑재해 8K 영상을 초당 60프레임으로 재생해 부드럽고 정교한 영상을 보여준다. 또 ‘2세대 AI 알파9 8K’ 프로세서로 원본 영상 화질을 스스로 분석하고 영상 속 노이즈를 최대 6단계에 걸쳐 제거해 어떤 영상을 입력하더라도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 신형 스마트폰 최초 공개..체험관 마련

이와 함께 LG전자는 이번 IFA 2019에서 올 하반기 전 세계에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과 진화한 LG 듀얼 스크린 신제품 등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특히 관람객이 LG 듀얼 스크린의 다양한 활용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체험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신 기술을 반영하면서도 고객 부담을 낮춘 실속형 스마트폰 2종도 소개한다. 이 제품은 각각 6.5인치와 6.1인치 크기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고화질 멀티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LG전자는 ‘IPS 패널’에 세계 최초로 1ms 응답속도를 갖춘 게이밍모니터 ‘LG 울트라기어(UltraGear)’와 초고화질·초대형 화면에 편의성까지 갖춘 ‘LG 시네빔 Laser 4K’ 프로젝터도 유럽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혜웅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주거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담는 혁신적인 AI 가전과 압도적 성능의 IT기기로 고객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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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LG전자가 전시하는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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