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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IFA 2019]’밀레(Miele), 독일 홈그라운드에서 글로벌 가전업체들과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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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 빌트인 주방 가전 등 신기술 공개

-스마트홈 앱과 기기 간 연동 서비스 강화

[헤럴드경제=독일(베를린) 이태형 기자]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Miele)가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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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 밀레의 부스 전경.[밀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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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는 이번 ‘IFA 2019’에서 특허받은 ‘3-in-1’ 컨셉의 핸드스틱형 무선청소기 ‘트라이플렉스 HX1(TriFlex HX1)’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트라이플렉스 HX1의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모터와 배터리, 먼지통으로 구성된 ‘파워유닛(PowerUnit)’이다. 파워유닛은 핸드스틱 위아래로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트라이플렉스 HX1은 독일 프리미엄 배터리 제조사인 바타(Varta)가 만든 7개의 고성능 셀로 이뤄진 배터리를 탑재해 강력한 흡입력에도 최대 60분까지 사용 가능하다.

트라이플렉스 HX1은 3가지 모델, 5가지 색상으로 전 모델이 밀레의 독일 빌레펠트 공장에서 생산된다. 한국 시장에는 2020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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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트라이플렉스 HX1’ 파워유닛의 3가지 변형 모습.[밀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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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인 3000개 이상의 모델이 출시될 밀레의 야심작 ‘제너레이션 7000’ 빌트인 주방 가전 시리즈를 선보였다.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제너레이션 7000 시리즈는 전기오븐, 인덕션, 식기세척기, 스팀오븐, 전자레인지, 커피머신 등을 망라하며, 밀레 앱과 기기 간의 연동성도 더욱 강화됐다.

세탁 및 건조 분야에서도 ‘애드로드(AddLoad)’ 및 ‘워시2드라이(Wash2Dry)’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혁신적인 신기술이 공개됐다.

밀레는 세탁 프로그램 초반에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었던 기존 기능에서 더 나아가,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 모두 프로그램 막바지에도 세탁물을 새로 추가할 수 있는 ‘애드로드(AddLoad)’ 기능을 개발했다.

집안의 와이파이를 통해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가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기능인 ‘워시2드라이(Wash2Dry)’도 전격 선보인다

이밖에도 차세대 스마트홈을 실현할 ‘쿡어시스트(CookAssist)’와 ‘바리스타어시스턴트(BaristaAssistant)’ 앱 등 새로운 밀레 앱을 선보였다.

‘믹스앤매치’는 신제품 제너레이션 7000 콤비네이션 스팀오븐(DGC)과 함께 사용 가능한 앱이다. 집에 있는 재료로 30분 안에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재료를 조합해줘 초보자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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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밀레 제너레이션 7000으로 오븐 요리를 하고 있다.[밀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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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점점 더 많은 밀레의 가전 제품들이 아마존의 음성 어시스턴트인 알렉사와 연동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보여주는 등 한 번 사용하면 계속 사용하고 싶은 기능들을 다수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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