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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신상 뜯어보기]따가운 턱수염이 싫다면 '브라운 면도기'…놀라운 절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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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지난달 프리미엄 면도기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독일 명품 소형 가전 브랜드 브라운(Braun)이 자사 최고급 면도기 라인업 강화에 나선 것. 무더위가 지나고 감사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신상을 대하는 우리의 시선은 반짝일 수밖에 없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돼 출시되는 뉴(New) 시리즈 9 모델과 더불어 최초 출시되는 시리즈 8 모델은 다가오는 추석 선물로 염두해 두기 좋은 아이템이다. 기자 역시 아버지 추석 선물로 '브라운 면도기'를 선택했다.


브라운 프리미엄 면도기만이 자랑하는 오토센싱 테크놀리지 및 싱크로소닉 기술은 너무 유명하다. 전자는 개별 맞춤 면도를 지원해주는 기술이며, 후자는 미세 진동을 통해 피부를 보호해주는 기술이다. 이 핵심 기술들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New 시리즈 9 & 8’에 유지된 것은 당연지사. 여기에 새로워진 프로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브라운의 신제품은 20세기 산업디자인의 거장이자 브라운의 디자인 철학을 대표하는 수석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좋은 디자인의 10가지 원칙’을 근간으로 탄생했다고 하니, 그 기술력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치는 높을 수 밖에 없다.


브라운 혁신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보고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으로 향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요인은 고급스러운 색상과 볼드한 면도기 바디였다. 새로워진 32비트 프로세스 칩은 기존의 충전 알림, 배터리 상태 알림, 여행용 락 기능과 더불어 개인의 면도 주기와 사용 스타일에 따라 날망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오염도를 감지해 세척 시기를 알려준다. 여기에 더해 배터리 용량도 20% 늘어 편의성이 ‘업’ 됐다는 사실. 면도기 세척부터 충전, 윤활, 건조, 세척 프로그램 선택 등 세계 유일의 5단계 세척&충전 스테이션 또한 오염도 맞춤 세척 기능 등이 추가됐다. 대기 오염도에 관한 걱정이 늘어나는 요즘, 이보다 반가운 기술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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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시리즈 9’은 기존의 실버, 크롬 색상에 그라파이트 색상을 추가해 고급스러운 라인업을 더욱 강조했다.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그라파이트 색상. 흔하지 않고 너무 신비로워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다. ‘New 시리즈 9’은 브라운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면도기답게 골든 티타늄 코팅 트리머로 놀라운 내구성과 최상의 견고함을 자랑하며, 브라운 독자 기술인 인텔리전트 싱크로소닉(SyncroSonic™)테크놀로지로 분당 4만 번의 커팅액션을 통해 누워있는 수염까지 밀착 면도해 최상 면도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 테스트한 모습을 보니 경이로운 절삭력이었다. 이와 함께 머리카락보다 얇은 코팅 레이어로 지문이 남지 않는 혁신적인 바디까지 갖추어 항상 처음과 같은 면도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경험을 해본 이들이 모두 절삭력과 위생을 함께 잡은 유일한 제품인 것 같다는 칭찬이 과하지 않아 보였다.


최초 출시된 ‘브라운 시리즈 8’은 시리즈 9과 동일한 바디 디자인에 브라운 최고의 바디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라인업이다. 기존의 시리즈 7과 헤드와 동일한 커팅요소를 지니지만, 시리즈 8만의 고유 면도날망이 탑재되어 헤드 디자인이 구별된다. 시리즈 8의 프리미엄 슬림 헤드는 수염 한 올도 놓치지 않는 초정밀 맞춤 면도는 물론 액티브리프트 트리머와 스킨가드로 피부 자극 없이 깔끔한 면도를 가능하게 돕는다.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 시리즈 8은 면도기 바디에 블루 색상으로 포인트를 더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룩을 동시에 잡았다. 시리즈 8은 세계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은 모델이기도 하다.


혁신적인 기술로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극대화하지만, 가격은 다소 부담일 수 밖에 없다. 선물로 받으면 너무 좋지만 직접 사기에는 지갑이 후덜덜. 또 세척 후 건조를 위한 소음은 조금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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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신어야 돼

#경험해 보지 못한 뛰어난 절삭력 '브라운 뉴시리즈9'

◆한줄느낌

#가장 똑똑하고 깨끗한 면도기

◆가격

#cc스테이션 포함 40만원대, 스테이션 미포함 30만원대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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