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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지소미아, 美측과 긴밀 협의…종국적으론 한미동맹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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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美측 '실망' 기류에 "한미동맹 업그레이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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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지소미아 종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8.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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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최은지 기자 = 청와대는 23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미국측 '실망' 기류와 관련, "당당하고 주도적으로 우리가 안보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면 이는 미국이 희망하는 동맹국의 안보 기여 증대에도 부합할 것이며 종국적으로는 한미동맹의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이번 한일갈등 문제를 비롯해 지소미아 검토 과정에서 미측과는 수시로 소통했으며 특히 양국 NSC간에는 매우 긴밀하게 협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이어 "정부는 이번 결정이 한미동맹의 약화가 아니라 오히려 한미동맹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지금보다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2016년 11월 체결된 지소미아가 이번에 종료됨으로써 안보와 관련된 군사정보 교류 부족 문제에 대해서 우려하실 수 있다"면서도 "이에 대해서는 2014년 12월에 체결된 한미일 3국간 정보공유약정(TISA)를 통해 미국을 매개로 한 3국간 정보공유 채널을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 국방예산 증액, 군 정찰위성 등 전략자산 확충을 통한 우리의 안보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일본의 우리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를 보시면서 우리가 스스로 핵심 부품소재에 대한 자립도를 높이지 않으면 언제든지 외부로 인해 우리 경제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도 마찬가지다. 현재 국제정세는 불과 몇 년전과는 확연히 다른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다자주의가 쇠퇴하고, 자국 우선주의가 만연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을 정도의 국방력을 갖추어야만 안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ru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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