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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다음달 서울안보대화에 北 초청 검토…지난해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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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울안보대화' 공식초청에 응할까

지난해도 '판문점 선언 집중하자' 불참

올해 미사일 발사…대남 비난 수위 올려

뉴시스

【서울=뉴시스】지난해 9월13일 열린 2018 서울안보대화.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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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정부가 다음달 초 열리는 '2019 서울안보대화'(SDD)에 북한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23일 "북한의 공식초청을 최종 확정하기 전"이라며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2012년 처음 열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안보대화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군사적 신뢰 구축과 상호 협력을 위해 차관급 국방관료와 민간 안보전문가가 참여하는 연례 다자 안보협의체다. 북한은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2015년 북한에 초청 의사를 전달했지만 거부당했다. 당시 북한은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성명을 통해 "남북대화를 추악한 정치적 농락물로 이용하려는 남한의 음흉한 기도"라며 제안을 거절했다.

우리 측은 지난해 7월31일 열린 제9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도 국방부 차관 명의로 북측 대표단 파견을 요청하는 초청장을 전달했지만 최종 불참 통보를 받았다. 북한은 전통문을 보내 '북남 군대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해 제 할 바를 다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그동안 서울안보대화에 불참 의사를 밝힌 만큼 올해도 참석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북한은 최근 우리 군의 F-35A 스텔스기 도입과 하반기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 등에 대해 비난 수위를 높이고,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전날에도 담화를 통해 "모든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군사적 위협을 동반한 대화에는 흥미가 없다"고 밝혔다.

올해 '함께 만드는 평화 : 도전과 비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안보대화는 다음 달 4~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56개국 및 5개 국제기구의 차관급 국방인사와 민간 안보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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