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에 따르면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엘리자베스 트러스 영국 국제통상 장관은 이날 런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기존의 한국과 EU 간 FTA를 대체하는 것으로 대부분 비슷한 조건을 담았다고 BBC는 전했다.
유 본부장은 성명에서 "이번 협약으로 우리의 오래되고 가치 있는 경제 동반자 관계에서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많이 제거될 것"이라고 했다. 트러스 장관은 "영국 기업들이 브렉시트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교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수출액 기준으로 영국은 한국의 17번째 교역국이다. EU 내에서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과 교역 규모가 크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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