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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암'으로 세상 떠난 주인…15분 후 같이 하늘나라로 간 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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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주인과 한날한시에 눈을 감은 강아지가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스코틀랜드에 사는 25세 남성 스튜어트 허치슨 씨와 반려견 네로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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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8년 전, 허치슨 씨는 뇌종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는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으며 병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큰 차도는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014년과 2018년에는 암이 재발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다 허치슨 씨는 지난 6월 정밀 검사에서 암이 뇌 전체와 뼈, 골반까지 펴졌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전해 들었습니다. 계속된 치료에도 별 진전이 없자 그는 결국 본가로 돌아가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어머니와 함께 편하게 보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게 허치슨 씨는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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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놀랍게도 허치슨 씨가 사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반려견 네로가 그를 따라 숨을 거뒀습니다. 허치슨 씨의 어머니는 "평소에는 아무 문제도 없었는데 갑자기 척추가 파열되어 세상을 떠났다"며 "항상 붙어 다니던 둘이, 15분 간격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애통해했습니다.

이후 매체를 통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늘나라에선 둘 다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 "왠지 가슴이 찡하다", "개는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라더니, 너무 슬프다" 등 먹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구성=강은비 에디터)
(사진=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페이스북 Fiona Cona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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