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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조국 "모든 절차 적법했다…국민 정서상 조금의 괴리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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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대변인 "조 후보자와 통화…의혹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혀"

연합뉴스

자택 나서는 조국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2019.8.18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여솔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모펀드 투자와 부동산 거래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와 관련해 "모든 절차는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조 후보자에게 직접 전화해 내용도 일부 확인했다"면서 "조 후보자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그간 여러 의혹들을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다만 "조 후보자가 국민의 정서상 조금의 괴리가 있는 부분에 대해선 인정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조 후보자의 정책 능력이나 당사자 가족만 검증해야 하는데, 돌아가신 선친이나 10년전 이혼한 동생부부까지 이런 식으로 소문을 퍼트리는 것은 인사청문회의 폐단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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