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롤 챌린저스] 팀 다이나믹스, 2시즌 연속 LCK 승강전 직행… 챌린저스 우승(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강남, 임재형 기자]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진 ‘1위 승부’에서 결국 팀 다이나믹스가 쐐기를 박았다. 지난 2019 스프링 시즌 전신 ES샤크스의 이름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팀 다이나믹스가 이번 서머 시즌에서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팀 다이나믹스는 12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MVP와 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 3세트 모두 팀 다이나믹스의 빠른 스노우볼 능력이 빛났다.

이 승리로 11승 3패 득실차 +13를 기록한 팀 다이나믹스는 최종전에서 1위를 확정지으면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승강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팀 다이나믹스는 챔피언의 영예와 함께 2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1세트는 팀 다이나믹스의 빠른 스노우볼 능력이 빛났다. 팀 다이나믹스는 3분 경 ‘리벤저’ 김규석의 렉사이 위치를 확인하자 신속한 봇 라인 다이브로 MVP의 봇 듀오를 쓰러뜨렸다. 큰 손해를 본 MVP의 봇 듀오는 그 이후 주도권을 가져올 수 없었고, 팀 다이나믹스는 봇 라인 압박을 바탕으로 화염 드래곤 버프까지 얻었다.

12분 경 두번째 화염 드래곤과 함께 포블까지 획득하며 기세를 끌어올린 팀 다이나믹스는 날개 운영으로 골드 격차를 5000 이상 벌렸다. MVP는 팀 다이나믹스의 폭포수같은 흐름을 끊기 위해 ‘아칼리-렉사이’로 구성된 특공대를 파견했다. 그러나 MVP는 특공대가 팀 다이나믹스의 꼼꼼한 시야 체크에 걸리면서 역전 희망이 사라지고 말았다.

결국 24분 경 내셔 남작을 처치한 팀 다이나믹스는 탑, 봇 억제기를 파괴한 뒤 미니언과 함께 전진해 27분 만에 넥서스를 완파했다.

2세트 MVP의 공세에 쓰러진 팀 다이나믹스는 3세트 잠깐 감을 잃었던 스노우볼 엔진을 발동했다. 팀 다이나믹스는 5분 경 ‘갱남’ 서진영의 렉사이가 미드 라인 갱킹에 성공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후 팀 다이나믹스는 박진철의 클레드가 보여준 3대1 회피 플레이, 봇 라인 압박에 힘입어 골드 격차를 3000 이상 벌렸다.

21분 경 함정을 파고 한타에서 압승한 팀 다이나믹스는 내셔 남작까지 처치하고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 팀 다이나믹스는 날개 운영으로 적을 흔들며 23분 만에 1만 골드 격차를 냈다. 결국 25분 경 탑 억제기를 파괴한 뒤 한타에 돌입한 팀 다이나믹스는 4킬과 함께 최종 승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OSEN

/lisco@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