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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文 "일본 경제보복, 과거사에서 비롯…광복절 마음가짐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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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8.12.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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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감정적이어선 안 된다"며 "결기를 가지되 냉정하면서 또 근본적인 대책까지 생각하는 긴 호흡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보복은 그 자체로도 부당할 뿐 아니라 그 시작이 과거사 문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며 "광복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한층 결연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사흘 후면 광복절이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10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게 다가온다"며 "과거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큰 고통을 받았던 우리로서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본의 경제 보복을 매우 엄중한 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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