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4316073 0522019081254316073 04 0401001 6.0.10-RELEASE 52 뉴스핌 35017283

할리우드영화 '더 헌트' 개봉 취소…잇단 총격 사건 후폭풍 우려

글자크기
뉴스핌

[유니버설시티 로이터=뉴스핌] 전솔희 인턴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 유니버설시티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쥬라기 월드-더 라이드” 개장 행사의 전체적인 외관 모습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A(어바인)=뉴스핌]김정태 특파원=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 유니버설 픽처스는 사냥꾼들이 스포츠로 사람을 살해한다는 내용을 풍자해 논란이 일었던 영화 '더 헌트'(The Hunt) 개봉을 취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영화는 오는 9월 상영 예정이었으나 최근 잇따른 집단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도 가세하면서 후폭풍을 우려해 상영 중단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성명에서 다음 달 27일부터 개봉할 예정이던 '더 헌트'를 개봉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지금은 이런 영화를 개봉할 만한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9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유분방한 할리우드에서 개봉되는 이 영화는 혼란을 야기해 악화시킬 것”이라며 비판했다.

크레이그 조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더 헌트'는 오스카상 수상 배우 힐러리 스왱크와 베티 길핀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공화당의 전통적지지 지역에서 납치된 사람들이 부유한 악당 사냥꾼들로부터 총격 사냥을 당하는 장면이 묘사되는 등 분열된 미국의 사회상을 풍자하는 영화다.

dbman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