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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美 엘패소 쇼핑몰서 총기난사...2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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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 접한 미국 국경도시, 엘패소의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20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3일 오전 10시쯤 텍사스 주 엘패소에 있는 쇼핑단지 내 월마트 매장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잇따랐습니다.

엘패소 경찰 당국은 지금까지 20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상당수가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텍사스 앨런 출신의 21살 남성 용의자 패트릭 크루셔스를 체포해, 증오범죄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

용의자는 온라인상에 올린 글에서 '히스패닉의 텍사스 침공'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비극적인 참사이자 비겁한 행위라며, 무고한 이들에 대한 공격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규탄했습니다.

월마트 측도 성명을 내고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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