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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Tech & BIZ] 애플서만 즐기던 콘텐츠, LG 인공지능 TV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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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에 애플의 앱 서비스가 탑재된다.

LG전자는 24일 국내에서 판매한 2019년형 'LG올레드 TV AI 씽큐' 'LG슈퍼울트라 HD TV AI 씽큐' 등의 모델에 애플의 에어플레이2와 홈킷 서비스를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아이폰 등 애플 기기에서만 즐길 수 있던 콘텐츠를 '미러링 방식(스마트폰의 화면을 TV에 그대로 반영하는 것)'을 통해 LG의 인공지능 TV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에어플레이2를 이용하면 사용자가 아이폰·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 저장한 콘텐츠를 LG 인공지능 TV의 대형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애플 팟캐스트, 애플 뮤직 등을 이용하면 애플 기기에서 즐겨 듣던 음악도 LG AI TV의 고출력 사운드로 들을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LG전자는 또 전 세계 TV 가운데 처음으로 자사의 인공지능 TV에 애플 홈킷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용 앱이나 애플의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인 '시리(Siri)' 등을 통해 연동된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김성민 기자(dori238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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