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이효성 방통위원장 사의 표명…곧 공식입장 밝힐 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후임으로 표완수·한상혁 등 거론

연합뉴스

발언하는 이효성 방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서울 서초구 인근에서 진행된 보도전문채널사용사업자 대표자들과 조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6.19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김여솔 기자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밝힌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위원장은 내달 중폭의 개각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인선의 폭을 넓히자는 취지에서 그만두겠다는 뜻을 청와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방통위 2년 성과' 설명 간담회를 열기로 해, 이 자리에서 본인의 거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진보성향 언론학자 출신인 이 위원장은 2017년 8월 임명된 뒤 2년간 방통위를 이끌어왔다.

한편 청와대는 후임으로 전현직 언론인과 법조계 출신 인사들을 물망에 올려 검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서는 표완수 시사인 대표와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로 일한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등이 차기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hysu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