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1 (금)

대학생 단체, 일본 경제보복 규탄…"전쟁범죄 인정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7.20 대학생 평화행진’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진보 성향 대학생 단체들이 20일 일본 규탄 집회를 열었다.

진보대학생네트워크·평화나비 등 6개 대학생 단체 회원 60여명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일본의 경제보복과 과거사 왜곡을 강하게 비판했다.

대학생 단체 회원들은 ‘아베 가고 평화 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을 하기도 했다.

곽호남 진보대학생네트워크 전국대표는 “(일본정부의 북한 핑계는) 일본이 극우파 총집결로 전쟁 가능한 국가로 전환하고 군사 대국화를 이루겠다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태희 평화나비 전국대표는 “과거 전범 역사에 대한 반성 없이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일본 정부의 움직임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