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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태풍 다나스]진도 인근 시속 15km로 북진..제주 삼각봉 누적강수량 98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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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10시 현재 소형태풍..이날 낮 열대저압부로 약화

파이낸셜뉴스

【남해=뉴시스】20일 오전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남해군 남면인근 해변에 높은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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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소형 태풍으로 진도 서남서쪽 약 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km로 북진 중이라고 밝혔다.

제5호 태풍 '다나스'는 10시 현재 북위 34.3도, 동경 125.7도에 위치했다.

기상청은 "소형 태풍으로 진도 서남서쪽 약 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km로 북진 중"이라며 "20일 낮 열대저압부로 약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전남과 제주도 태풍특보, 경남과 일부 경북 호우특보 발표, 제주도와 경남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곳곳에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지점 누적강수량(19일 0시~20일 10시 현재)은 삼각봉(제주) 983.0mm 거문도(여수) 325.0mm 지리산(산청) 318.5mm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20일까지 남부와 제주도 중심 매우 많은 비, 매우 강한 바람 예상, 심한 피해 우려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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