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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문 대통령 "태풍 다나스 북상 철저히 대비하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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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비 철저히 하고, 안심하지 말라" 당부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노컷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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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태풍 다나스가 현재 북상하고 있어서 문 대통령께서는 행여 피해들이 있을 수 있으니 대비를 철저하라. 안심하지 말라는 당부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태풍 다나스는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km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은 다음날 오전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마전선과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20일 자정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50~300mm으로 예보됐고 많은 곳은 5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산지의 경우 7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도와 경남, 전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20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매우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심한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한 유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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