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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태풍 `다나스` 접근…"가스 잠그고 창문서 멀리 떨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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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장마전선에 제5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까지 겹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이례적인 폭우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행정안전부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태풍이 예보되면 TV·라디오와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예상 진로와 도달 시간을 파악해야한다.

지붕이나 간판, 창문, 자전거 등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잘 묶어두고 특히 창문은 테이프 등으로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한다.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둔다.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을 미리 준비하고 하수구, 집 주변 배수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농경지 배수로 등도 미리 점검한다.

산간·계곡·하천·방파제·해수욕장 등에서는 야영이나 물놀이를 멈추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어린이는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떨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외출을 자제한다. 장애인과 노인들도 집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한다.

가스는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한다. 집 안팎의 전기시설도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만지지 않는다.

출입문과 창문은 파손되지 않도록 잘 닫아두고 창문이나 유리문에서는 되도록 떨어져 있는다. 강풍 피해를 피하려면 욕실 등 창문이 없는 방이나 집안의 제일 안쪽 공간에 있는 것이 좋다.

번개를 본 뒤 30초 안에 천둥소리를 들었다면 즉시 몸을 낮추고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이나 동굴 안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비탈면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다. 갑자기 산허리 일부가 내려앉는 것도 산사태 발생 조짐이다. 바람이 없는데도 나무가 흔들릴 때, 산울림이나 땅 울림이 들릴 때는 이미 산사태가 시작된 것이므로 즉시 대피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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