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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24th춘사영화제]엄태구·이성경, 특별 인기상 수상 "더 열심히 노력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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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엄태구, 이성경/사진=황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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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엄태구, 이성경이 제24회 춘사영화제 특별 인기상을 수상했다.

제24회 춘사영화제가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배우 김동완, 이태리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안시성'으로 특별 인기상을 받은 엄태구는 "특별히 인기가 많지 않은데 특별 인기상을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이라고 특별 인기상을 주신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대학 시절 교수님이었던 배창호 감독님 앞에서 이 상을 받게 돼 뜻 깊다"고 전했다.

이어 '걸캅스'로 특별 인기상의 주인공이 된 이성경은 "첫 영화제에 온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영화로 첫 상을 받게 됐다. 인기상도 처음이다. 항상 감사한데 특별상까지 줘서 감사하다.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이끌어주신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걸캅스' 대표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한 컷 한 컷 진심을 담아 연기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겠다. 더 노력하는 배우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는 제24회 춘사영화제는 춘사 나운규 감독이 심어놓은 우리 영화의 역사와 전통 위에 우리 감독들의 명예를 걸고 그 심사의공정성에 만전을 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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