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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닐 암스트롱이 달 탐사 때 지녔던 '골드 메달', 경매서 24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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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이 아폴로 11호 달 탐사 임무 때 소지하고 있던 골드메달이 17일(현지 시각) 미국 댈러스에서 진행된 헤리티지 경매에서 205만달러(약 24억원)에 낙찰됐다.

헤리티지 경매 측은 "지름 28㎜의 이 메달은 달 착륙선(이글)을 상징하는 독수리가 평화의 상징인 올리브 가지를 들고 있는 모양"이라며 "아폴로 11호 사령선(코맨드 모듈)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가 고안한 고유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조선일보

헤리티지 경매 홈페이지 캡처


또 이번 경매에서 암스트롱이 어릴 적 가지고 놀던 테디베어 인형도 3500달러(약 413만원)에 낙찰됐다.

오는 20일 인류 달 착륙 50주년을 앞두고 아폴로 11호와 관련된 각종 소장품 경매가 이뤄지고 있다.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 착륙선 이글에서 가지고 내려 달 표면의 상태를 기록했던 '타임라인 수첩'은 18일 크리스티 경매에 부쳐진다. 타임라인 수첩 예상 낙찰가는 700만~900만달러(83억~106억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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