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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ACC 오월 역사의 현장 퍼즐로 맞춰보기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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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월퍼즐을 맞추며 사적지 돌아보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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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이하 ACC)과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이하 ACI)은 ‘5·18민주화운동, 민주·인권·평화’가치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시민참여 프로그램 ‘오월 스토리 퍼즐’의 높은 인기로 하반기 확대 운영 및 학교현장 방문 전국화에 나선다.

ACC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재를 활용하여 전문강사가 진행하는‘오월 스토리 퍼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내 지도를 시간적 흐름에 따라 퍼즐로 완성하면서 그 장소에서 있었던 역사적 사실들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초 광주교육청 협조로 희망 학교를 선정하여 4월∼6월에 총 28개 학교를 운영한 결과 1천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기념주간에는 옛 전남도청을 찾아오는 10개의 방문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외 기간에는 신안, 완도 등 광주까지의 현장학습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18개의 전남·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이 매우 유익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참여 문의가 이어지자 ACC는 당초 하반기에 예정되어있던 광주·전남 15개 학교에서 전국 10개 학교를 추가 모집하여 모두 25개 학교가 참여 할 예정이며 가까운 지역부터 진행하여 전국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 교사는 ‘섬 지역 특성상 아이들한테 문화예술체험 기회가 부족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퍼즐을 활용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이해도와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며 매년 참여의사를 밝혔다.

한편 사업을 주관하는 ACI 관계자는 “5·18 정신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ACC는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0개 초·중학교를 전국을 대상으로 8월 28일까지 모집 중이다. 참여 신청과 궁금한 사항은 ACI 지역협력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

호남 김재홍 기자 hong9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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