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9일부터 6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한 핀란드 통신사인 엘리사(Elisa)와 제휴를 통해 LG전자 V50 씽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핀란드에서 5G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엘리사는 지난 6월 24일 LG유플러스를 방문해 5G 네트워크 구축 현황과 품질 고도화 활동을 살폈다. 또 구축 전략 및 운영 노하우 등 벤치마킹을 통해 6월 북유럽 국가 중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LG유 핀란드 통신사 엘리사(Elisa), LG전자와 공동으로 핀란드에서 5G 로밍 서비스 19일부터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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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유럽 및 아시아 등 해외 이동통신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5G 로밍 제공국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시영 LG유플러스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작년 국내 최초 로밍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와 음성 수신 무료 혜택 제공을 포함한 요금제 서비스혁신과 더불어 5G 로밍을 구현하는 기술혁신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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