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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전남도]목포·여수·나주·광양 시내버스 와이파이 무료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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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전남도 등이 무료로 제공하는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의 안내문이 16일 여수시내 동양교통 시내버스 안에 붙어 있다. │동양교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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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여수·나주·광양 등 4개 지자체 시내버스에서 16일부터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도시지역 4곳에서 이날부터 시내버스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했다”면서 “전남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T의 협조로 이런 공공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서비스에 나선 광주시에 이어 전국적으로 두번째다.

전남도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틀을 만드는데 사업비가 9억6000만원이 투자됐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50를 부담하고, 전남도와 4개 지자체가 25%를 댔다.

그동안 공공 와이파이는 관광지, 주민센터, 공공시설 등 건물을 중심으로 설치됐다. 그러다 학생과 직장인들이 시내버스에도 무료공공와이파이 사용 혜택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를 활용하려면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휴대폰에서 ‘PublicWiFi@Bus_Free_노선번호’ 식별자(SSID)를 확인해 접속하고 보안이 강화된 서비스를 바라는 이용자는 ‘PublicWiFi@Bus_Secure_노선번호’에 접속하면 된다.

문형석 전남도 스마트 정보담당관은 “시내버스를 많이 타는 학생과 직장인들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게 돼 통신비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올 연말까지 버스정류장, 복지시설 등 공공장소 700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배명재 기자 ninapl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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