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文대통령,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재가…25일부터 임기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사진)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 40분 윤 신임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현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오는 25일 0시부터 시작된다고 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 “윤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를 15일까지 송부해달라”고 재요청했다.

그러나 8일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윤 후보자의 위증 논란 등을 이유로 자진 사퇴를 요구했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이 재송부 요청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처리가 불발됐다.

이에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기한이 지난 이날부터 윤 후보자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할 수 있었다.

윤 후보자가 검찰총장으로 재가되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는 장관급 공직자는 16명이 됐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연합뉴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