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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인천공항, 항공기 출발지연 전년대비 16.4%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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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출발지연 시간이 지난해보다 줄어 승객들이 항공기 안에서 쓸데 없이 보내는 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정시성 개선 종합점검 결과 항공기 출발지연 시간이 전년 동기대비 평균 2.2분 감소됐다. 이는 16.4% 개선된 수치다.

항공기 출발지연 시간이란 항공사의 출발 준비 완료 후 이륙까지 지연시간을 말한다. 올 상반기 인천공항에서는 총 10만103편의 항공기 출발했으며 월 평균 출발지연 시간은 11.3분이다.

뉴스핌

[자료=서울지방항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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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항공청은 항공기 출발지연 개선을 위해 올 1월부터 활주로 3본을 이·착륙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경·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출발 항공기간 분리기준을 시간대별로 축소 적용하는 특별대책을 추진해 항공교통량은 5.4% 증가했음에도 지연은 줄여내는데 성공했다.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은 "향후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출발항공기 항공로 분리기준 축소와 출발 집중시간대에 운항시각을 분산시키는 것과 같은 출발지연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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