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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55 플러스(사진)’를 16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855 플러스를 탑재한 기기는 하반기 중 출시된다.
이 제품은 기존 출시된 ‘스냅드래곤855’를 미세하게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스냅드래곤855와 똑같이 LTE(4세대 이동통신)와 5G(5세대 이동통신)폰 모두 지원한다. 여기에 그래픽 성능은 15%, CPU(중앙처리장치) 성능은 약간 개선했다.
케다르 콘답 퀄컴 테크날러지 제품 관리 부사장은 "스냅드래곤855 플러스는 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향상해 5G, 게이밍, AI(인공지능), XR(확장현실) 관련 사용자들이 좀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우정 기자(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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