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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다음주 이사 가는데…" 주소 변경 한번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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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편집자주] 김대리가 생활 속 꿀팁을 전합니다. 엄마, 아빠, 싱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모습의 김대리가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합니다. 의식주, 육아, 여행, 문화 등 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깨알정보에서부터 "나만 몰랐네" 싶은 알짜정보까지 매주 이곳에서 꿀 한 스푼 담아가세요.

[꿀팁백서]우체국·금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종량제 봉투도 그대로 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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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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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예정된 이사를 위해 짐 정리를 하고 있는 김대리. 짐을 싸고 푸는 것도 손이 많이 가지만 이외에도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성가신 이사,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체국 '주거이전서비스' 신청하세요!

이사를 한다면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주거이전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자. 이는 전입이나 전출 등으로 주소가 변경된 경우 새로운 주소지에서 우편물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공인인증서 인증 등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하고, 기존 주소와 새 주소를 기입해 신청하면 된다. 이를 이용하면 옛 주소가 기재된 우편물을 3개월간 새 주소지로 배달해준다. 동일권역은 최초 3개월 무료이며 타 권역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집 주소 옮겼다면…'금융주소 한번에'

집 주소 다음은 금융주소 차례다. 거래 금융사 중 한 곳에서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사를 일일이 방문하거나 연락하는 번거로움 없이 일괄적으로 주소 변경 신청을 할 수 있다.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이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거래 금융사 중 한 곳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한다. 이후 주소 일괄변경 신청을 하면 접수를 받은 금융사가 신청인이 선택한 금융사에 주소를 옮길 수 있다. 그러면 각 금융사에서 주소 변경을 처리한 뒤 신청인에게 문자메시지로 완료 여부를 통지한다.

신청서 접수 후 7일 이내에 변경처리가 끝나지만, 통지를 받지 못하면 해당 금융사로 개별 문의를 해야 한다. 금융사별로 처리 기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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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사진=한국신용정보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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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종량제 봉투…이사 가도 활용 가능하다고?

이사 가기 전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다 쓰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사를 가더라도 이전 지역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종량제 봉투가 남았다면, 이사를 간 지역에서 전입신고를 할 때 스티커 등의 인증 마크를 받으면 된다. 이를 부착하면 기존 종량제 봉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또는 현 지방자치단체의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기도 한다. 환경부는 이같은 제도를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기존 종량제 봉투를 새 주거지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호길 인턴기자 psylee1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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