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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과기정통부, 해외 한국어방송사 역량 제고 위한 연수·컨설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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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국어 TV·라디오 방송제작 분야 수요자 맞춤형 교육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LA 한국교육원에서 진행

뉴스1

해외 한국어방송사 현황 (과기정통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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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 한국어방송 종사자의 방송콘텐츠 글로벌 제작역량 제고를 위해 '2019년 해외 한국어방송사 현지 연수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교육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17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현지 연수교육'은 북미지역 15개 한국어 방송사 소속 31명을 대상으로 TV·라디오 방송제작 분야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이 중 'TV 방송제작 분야'에서는 2019 소셜미디어와 콘텐츠, 스마트폰 동영상 기획·제작·편집 및 제작 프로그램에 대한 시연 등의 이론·실습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라디오 방송제작 분야'에서는 라디오 매체 특성 분석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망을 이용한 송출방법 소개·시연·사례분석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와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3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 9편의 '해외 한국어방송 콘텐츠 제작지원작'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해외 한국어 방송사의 제작역량을 제고하고 사업 추진과정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한국어 방송사에 대한 콘텐츠 제작지원, 방영권 구매·제공, 방송인력 교육 등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글로벌 제작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750만 해외동포들의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오는 10월말에는 '해외 한국어방송인 대회 및 초청연수'도 국내에서 개최한다. 해당 행사 때는 해외 한국어방송사가 제작·방영한 우수 방송프로그램 시상식과 국내·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워크샵을 통해 국내 방송사와 해외 한국어 방송사간의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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