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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의료 헬스케어 솔루션업체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최근 인도 폐결핵 퇴치 기구 CETI와 자체 인공지능(AI) 폐질환 분석 장비 ‘핸드메드’ 제품의 사업화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CETI와 협력해 오는 9월부터 인도 10개 도시 빈민지역의 6500만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레이(X-ray) 등 폐질관 검사 사업을 진행·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CETI에 폐질환 분석 장비 핸드메드 공급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에 따르면 핸드메드는 관련 의료기기와 AI 분석 솔루션을 결합된 AI 폐질환 분석 장비다. 언제 어디서나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촬영 결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는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는 “인도 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진출을 앞두고 있고, MOU를 통해 싱가포르 회사의 원격 진단 플랫폼에 자체 AI 솔루션을 탑재하기로 협의하는 등 해외 진출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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