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앱애니 "한국 소비자 1분기 앱 지출액 1천455억…역대 최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모바일 분석 업체 앱애니는 올해 2분기 국내 소비자들의 앱 지출액이 전 분기보다 1.2% 늘어난 1억234만 달러(1천455억원)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앱 다운로드 횟수는 3억723만건으로 1분기보다 5% 줄었다.

국내에서 소비자 지출이 가장 많은 앱은 카카오톡이었고,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 네이버웹툰, 왓챠플레이 등이 뒤를 이었다. 다운로드 횟수로는 NH스마트뱅킹과 토스 등 은행 앱이 강세였다.

전 세계적으로는 앱 다운로드 303억건, 지출액 226억달러(26조5천300억원)로, 1분기 대비 각각 1%, 2.7% 증가했다.

앱애니 신디 뎅 아태지역 총괄 디렉터는 "신흥시장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게임 외 카테고리들의 소비자 지출액이 늘었다"며 "한국은 비대면 서비스 위주의 은행·배달·소비 앱의 성장이 3~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앱애니가 애플 iOS와 구글플레이의 앱 장터를 분석해 합산한 결과다.

연합뉴스

[앱애니 제공]



ljungber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